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루씨입니다.
오늘은 개구리가 깨어나는 날, 경칩이네요.
그래서 날씨도 따뜻하고 사람들도 나들이를 많이 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국내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여기를 가도 유적지, 저기를 가도 유적물!!!
볼거리가 넘쳐나는 곳!
오늘은 경주로 가볼까 합니다~
경주를 당일치기로 가게되어서 많은 것을 보지는 못하였어요.
그래도 최대한 제가 본 것들, 먹은 것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저희가 경주에 도착하니 시간은 늦은 점심 시간이었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저희는 맛집을 찾았지요.
저희가 간 곳은 낙곱새 맛집!!
여기서 문제! 낙곱새가 무슨 줄임말 일까요??
.
.
.
바로바로
낙지, 곱창, 새우 랍니다!!!
'맛있는 것들이 다 들어가 있는데 당연히 맛있겠지! 맛있을 수 밖에 없어!'
라는 생각에 바로 선택했답니다. ㅎㅎㅎ
그래서 우리는 바로 낙곱새 맛집으로 고고!
같이 가보실까요~~~
낙곱새 맛집의 이름은 "낙지마실"이랍니다.
백종원 3대 천왕에 소개가 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주차는 여기 옆쪽에 공용주차장이 있어 거기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경주 낙지마실 위치
여기가 방송을 타고 유명해서인지 점심시간이 지나서 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ㅜㅜ
아마 주말이라서 사람이 많은 것 같았어요..
가자마자 대기표를 뽑았는데 우리 앞에 10몇명이 있었어요.
다른 곳에 갈까도 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먹어보자! 라는 생각에 기다렸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가게 앞에 커피머신이 있어서 100원 넣고 뽑아 먹었어요.
커피머신이 공짜 일수도 있지만
공짜로 해놓으면 사람들이 뽑아놓고 제대로 안먹어서
가격을 100원으로 저렴하게 해서 뽑아먹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았어요.
여튼 계속 기다리다 드디어 저희 차례!!!
점심 시간이 끝나가는 시간대라 생각보다 자리가 빨리 났답니다.
저희는 바로 낙곱새와 라면사리, 사이다를 시켰어요.
아! 밥은 따로 시켜야 해서 밥도 추가로 시켰습니다.
낙곱새의 가격은 8,000원! 많이 비싸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낙곱새를 처음 먹는 분들을 위해 먹는 방법이 써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그대로~ 따라해서 먹었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가 블라인드가 있는 자리라 ㅠㅠ 사진이 다 저렇게 나오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나온 낙.곱.새!!!
이런 비주얼로 나온답니다.
물런, 사이드에 반찬도 나온답니다. 샐러드, 콩나물, 김치 두부 등등
저희는 위에 나온 먹는 법을 따라 열심히 끓여보았습니다.
끓기 시작하고 다 익은 것처럼 보인다~ 싶은 순간 저희는 바로 밥에 담았습니다.
밥에 담으면 요런 비주얼이 됩니다~
참 맛있겠죠? ㅎㅎㅎ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낙곱새를 더 끓여서 먹었어야 했는데,, 이런 생각이 드네요.
여튼 먼가 좀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한 탓이었을까요... 맛이 있지만 평범한 맛?!
좀 더 깊은 맛을 생각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오래 기다려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도 음식이라는게 다 주관적인 부분이 있기에 저의 평가는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입맛에는 맛있을 수도 있으니,,,,
여튼 여기에다 라면 사리도 넣었습니다.
저희는 라면사리를 시켰는데.....
낙곱새랑은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다른 사리를 시키는 게 나았을 듯,,,,,
그 다음 먹고 남은 밥을 넣어서 볶음밥을 해먹었습니다.
그런데 볶음밥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저희가 직접 볶아야 합니다.
볶음밥을 만들 때 다른 양념이라던가 김, 참기름을 넣고 볶았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는 여기에 콩나물 + 부추를 넣어서 볶아 보았습니다. 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이 볶음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볶음밥은 자고로 눌러붙은 것이 제일 맛있지요 ㅎㅎㅎ
우리는 볶음밥까지 먹고 마무리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도 낙곱새를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이런 맛이 낙곱새이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음식이네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하신 분은 한번쯤 드셔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가서 보니 맞은편에 멋진 건물이 있었습니다.
멀까?? 궁금해서 가까이 가보니 "경주 동궁원"이네요.
동궁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 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지금 이 곳 경주동궁원에
현대적으로 재현한 곳이라고 합니다.
"동궁식물원"과 새전문 동물원인 "경주버드파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성인 4,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저희는 당일 여행이라 아쉽게도 여기는 가지 못했어요... ㅜㅜ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네요...
혹시 경주에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같은 유적지를 많이 가보신 분들 중
다른 갈 곳을 찾으시는 분들은 동궁원을 가보는 것도 좋으실 듯 합니다.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가족 단위로 많이 구경가시더라구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도 여기에 가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경주 동궁원 위치는 여기예요~
그다음 저희가 향한 곳은,,,,,
바로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입니다!!!
여기에서 약 한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을 했습니다.
경주 파도소리길 위치입니다.
이름 그대로 파도소리가 너무 멋진 곳입니다!!
이 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로도 지정이 된 곳이며, 주상절리는 대부분 질서정연한 수직의 기둥 모양이지만
이 곳의 주상절리는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거나 수평방향으로 발달해 있으며, 부채꼴로 퍼져나간 것도 있다고 하네요.
위에서 구경하던 저희는 바닷가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저는 바다라고 생각해서 모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주상절리 바다라 자갈이 있는 바다였어요.
얇은 모래가 있는 바다는 많이 가봐서 이런 자갈이 있는 바다도 좋으네요!
잔잔한 바다소리가 너무 좋았습니다.
거기에 갈매기 소리까지 더해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지요.
하.지.만 바다인지라 바닷바람이 저에게는 너무 추웠어요. ㅠㅠ
괜히 경주 간다고 치마입고 그랫더만 지금 콧물도 나네요.
여러분은 바닷가에 가실 때 꼭 따뜻하게 입고 가셔요~ 감기걸릴수도 있어요!!!
저 먼곳에 있는 작은 바위섬에는 갈매기들이 모여있었어요.
갈매기들을 보니 진짜 바다구나! 라는 느낌이 드네요.
새우깡을 주고 싶었지만 무서워서 ㅜㅜ 차마 주지 못했어요.
여튼 바다는 너무 좋았지만 바닷바람이 너무 추워 카페로 피신하였습니다!
바닷가의 풍경을 보기위해 저희는 2층으로 갔습니다.
카페가 너무 멋있어서 한 컷 찍었답니다!
저희는 아까 낙곱새를 먹었지만 배가 고팠는지 또 케잌까지 시켰습니다.
(이러니 살이찌는가봅니다. ㅜㅜ)
지금이 한창 딸기철인지,,, 딸기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주문하고 말았어요.
너무 맛있겠죠? ㅎㅎㅎ
원래 맛있는 거 먹으면 0칼로리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다이어트는 다음주부터,,,, (과연 ㅎㅎ)
맛있는 딸기 케잌과 커피를 마시면서 이렇게 멋진 풍경도 보았답니다.
가까이에서 볼 때도 멋있지만 멀리서 보는 것도 멋집니다!!!
추울때 이렇게 카페 안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바다를 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다를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드네요.
가끔 한번씩 복잡한 곳을 떠나 이렇게 바다에 와서 힘을 얻고 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경주 주상저리 파도소리길 추천드려요~!!!
저희는 어느새 배가 고파져서 다른 맛집을 얼른 검색했습니다.
그때 친구가 경주에서 육회를 먹었다는 것이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육회 맛집을 찾아 발견한 곳이 바로 "함양집"!!!
경주 함양집 위치입니다.
역시 맛집이라서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딱 저녁시간이기도 했고 ㅎㅎㅎ
여튼 저희는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ㅜㅜ 이번에는 낙지마실보다 더 오래 기다려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기에 있는 리스트에 이름을 적으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니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함양집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한우물회 보통과 전통비빔밥 보통을 시켰습니다.
(전통비빔밥에도 한우가 들어갑니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빨리 나왔습니다!!!
맛집이라 사람들이 오래 기다릴 것을 생각해서 빨리 나오는 건가 싶기도 하고 ㅎㅎㅎ
여튼 맛있는 것 먹을 생각에 완전 흥분! 두근두근!!!
한우 물회에는 요렇게 국수와 밥도 나옵니다.
저는 사실 회를 못먹어서 (애기 입맛입니다. ㅜㅜ) 육회는 괜찮을까? 라는 걱정을 했습니다.
전에 포항에 갔을 때도 유명한 맛집 물회집을 갔는데
저한테는 안맞았거든요. ㅜㅜ
옆에 있는 국수를 야무지게 말아보았습니다~~
정말 맛있어보이지요? ㅎㅎㅎ
낙곱새에 약간 실망했었는데 이것도 실망하게 될지 걱정이 되었지요..
하.지.만
함양집은 저에게 실망을 주지 않았어요!!!
역시 고기는 사랑이라고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이 전통비빔밥에도 한우가 들어가 있어서 맛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우 물회가 더 맛났습니다.
새콤달콤한 소스가 딱 여자분들이 좋아할 맛이 더군요~~~
여튼 정말 강추합니다!!!
저처럼 회를 못먹는 분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것 같아요!!!
한우 물회와 한우 전통 비빔밥 올 클리어!!!
아까 낙곱새는 남겼었는데,,,, 이것은 먼가에 홀린듯이 다 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살쪄도 상관없어! 너무 맛있어! 그냥 먹을거야! 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여튼 저희는 이렇게 배터지게 먹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으로 가던 길,,,, 먼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주의 상징!
경주빵과 찰보리빵!!!
저는 개인적으로 찰보리빵을 좋아해 놓칠 수 없었습니다.
저희는 경주를 빠져나가기 전! 휴게소에서 겨우 찰보리빵을 살 수 있었습니다.
혹시 경주 안에서 경주빵이나 찰보리빵을 사지 못하신 분들!
휴게소에 가시면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20개에 한 박스에며 가격은 14,000원 입니다~~
낱개는 저렇게 포장이 되어 있답니다.
겉은 쫀득(?)하고 안에는 팥이 들어 있어요. 먹으면 쫀득한 식감이 좋아서 맛나답니다~~
경주 들리게 되시면 한번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튼 저희는 이렇게 당일치기 경주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고고!!!
먼가 너무 먹기만 한 것 같은 여행이었네요...
하지만 저에게는 힐링도 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경주에 가시는 분들! 저의 국내여행 이야기 참고하셔서 좋은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의 경주 여행먹방 여행기는 여기에서 마칩니다!
editor. luccy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망 좋은 망양휴게소, 성류굴 (0) | 2017.03.29 |
---|---|
울진여행기_두번째 이야기 (0) | 2017.03.22 |
대게 맛있는 대게 먹으러~! (0) | 2017.03.18 |
서른 즈음에 걸어보는 김광석 길~ (0) | 2017.03.06 |